ㄱ 으로 시작하는 속담과 속담의 뜻 풀이(1)

ㄱ 으로 시작하는 속담과 속담의 뜻 풀이(1)

ㄱ으로 시작하는 속담(1)

 

ㄱ으로 시작하는 속담 모음과 그 속담의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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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 한다

가난한 사람을 구제해 주기는 나라에서도 감당하지 못하니 하물며 일개인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즉, 개개인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

1. 우연히 공교롭게 일이 잘 들어맞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2. 재수가 없게 일이 틀어져 잘 안 되는 데 비유하는 말입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남에게 친절하게 베풀면 그만한 대가가 내게도 온다는 뜻입니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이쪽에서 방망이로 때리면 저쪽에선 홍두깨로 치니 조금도 양보함이 없이 대적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가랑비도 많이 맞으면 옷이 젖는데 가랑비라는 것만 생각하여 옷이 젖는 줄 의식하지 못하니 적은 손해도 계속하여 입으면 크게 타격을 받는 다는 말입니다. 

 

가랑잎에 불붙듯

가랑잎은 바싹 말라 불이 잘 붙으니 사람의 성질이 급하여 불불 재촉하는 통에 정신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 한다

상대방은 이쪽의 사정이나 내막을 훤히 알고 있는데 그 앞에서 가랑잎으로 눈만 가리고 전체 몸은 숨겨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어 속이려하나 아무도 곧이 듣지 안않을 것이니 유치한 수단으로 남을 사기함에 비유하는 말입니다.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 한다

바스락 소리내기는 솔잎보다 가랑잎이 더한데도 불구하고 솔잎을 책막하니 과실이 큰 자가 작은 사람의 허물을 탓할 때 쓰는 말입니다. 같은 뜻의 속담으로 '겨 묻은 개 똥 묻은 개 나무란다'가 있습니다. 

 

가면 갈수록 태산

일을 진행시킬수록, 살아갈수록 난관이 많다는 말입니다. 

 

가뭄에 콩 나듯

가뭄에는 식물이 자라지 못하니 물건이 희귀하게 생겨나거나 일이 드문드문 일어나는 일에 비유하는 말입니다. 

 

가시나무에 가시가 난다

가시나무에는 반드시 가시가 돋우니 종자의 변경은 있을 수 없다는 말로 그 용도에는 반드시 그 결과가 따르게 된다는 말입니다.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댄다

가을에는 바쁘니까 부지깽이 같은 별로 쓸모 없는 것도 벼 찧는 메로 쓰이게된다는 뜻입니다. 즉, 바쁘고 소용이 많이 닿는 때에는 평시에는 별로 쓸모없는 것도 쓰이게 된다는 말입니다. 

 

가을비는 장인의 나룻 밑에서도 피한다

가을비는 잠깐 오다가도 멈추기도하기 때문에 장인의 수염 밑에서도 피한다는 말이니 급할 때는 염치불구의 행동으로라도 이를 모면한다는 말입니다. 

 

가을에 제 아비 제도 못지내거든 봄에 의붓아비 제 지낼까

가을은 추수기라 곡류가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제사도 못 지낼 정도로 가난한데 춘궁기에는 비참한 생활을 하는데 어느 여유에 의부의 제사를 지내겠느냐는 말로, 큰일도 못하는 형편에 작은 일을 어떻게 치르겠느냐는 말입니다. 

 

가제 걸음

가제가 뒷걸음치듯 매사가 진보하지 못하고 점차로 퇴보한다는 말입니다. 

 

가제도 게 편이다

가제와 게는 그 모습이 유사하니 모양이 비슷한 것끼리는 한편이라는 말입니다. 같은 뜻의 말로 '유유상종'이 있습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까마귀가 푸르르 날자 배가 떨어지면 까마귀가 떨어뜨린 것처럼 생각하기 쉬우나 이는 전혀 우연의 일치이니 동시에 생긴 일로 오해를 받을 때 인용하는 말입니다. =오비이락

 

까마기 둥지에 솔개미 들어앉는다

1. 작은 까마귀 집에 큰 솔개가 들어낮으니 격에 맞지 않음을 말합니다. 

2. 힘이 센 것이 약한 것의 소유를 빼앗아 차지함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간에 기별도 안 갔다

음식량이 적어서 자기 양에 차지 못하게 먹었다는 말입니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는다

이익을 위하여 이 사람에게도 저 사람에게도 아첨한다는 말입니다. 

 

감기 고뿔도 남을 안 준다

감기나 고뿔이나 다 인체에 유해한 병인데도 남을 안주니 몹시 인색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감나무 밑에 누었어도 삿갓 밑 사리를 넓게 데여라

감이 떨어지면 먹으려고 감나무 밑에 누었어도 밑 사리를 입에 대이고 기다리라는 말이니 이익이 생길 일이라도 자기에게로 틀림없이 오도록 수단을 쓰거나 준비는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감자밭에서 바늘을 찾는다

감자를 캐기 위해 파헤쳐 놓은 밭에서는 바늘을 찾을 수 없으니 불가능함을 뜻하는 말입니다. 

 

강아지 매주방석 맡긴 것 같다

강아지에게 메주를 맡기면 잘먹고 흩어놓을 것처럼,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 임무를 맡겨놓고 불안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강태공은 곧은 낚시질을 한다

세월을 기다린다는 말로, 떄를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같은 값에 다홍치마

다홍치마는 초혼의 신부를 말하니 이왕이면 품질이 좋은 것을 갖겠다는 말입니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산다

미천한 듯이 일하여 얻은 재물을 번듯하게 이름있게 사용한다는 말입니다.

 

개 꼬라지 미워서 낙지 산다

사람은 고기를 먹고 개에게 뼈다귀를 주는데 그 뼈먹는 꼴이 싫어 뼈가 없는 낙지를 산다는 말로, 자기가 증오하는 사람에게 이익이 없도록 먼저 이쪽에서 미리 예방한다는 말입니다. 

 

개구리도 움쳐야 뛴다

1. 아무리 능력이 많은 사람이라도 준비가 있어야 일을 성취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2. 급한 일이라고 하여도 마땅히 준비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 고귀한 신분의 부자가 되었을 때는 예전에 곤궁했던 자신을 생각하지 못하고 거만해진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

흔하고 천하여도 어디든지 굴러다니던 것이라도 막상 그것이 필요하다고 할 때는 구하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개미 금탑 모으듯 한다

근검하여 재산을 저축하는 일을 말합니다. 

 

개미 체바퀴 돌듯

개미가 아무리 쳇바퀴를 돌아도 밤낮 그자리이니 조금도 진보함이 없이 제자리 걸음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개밥에 도토리

개가 도토리를 먹지 않으니 밥에 같이 넣어주어도 결국 도토리만 남게되니 여럿에 어울리지 못하고 자기만이 따돌림을 받게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개천에서 용 난다

개천은 대하와 달리 맑은 물이 아니고 더러운 물인데도 대하에서나 생기는 용이 나올 수도 있다는 말은 문벌이 낮고 가난한 집에서도 영웅호걸이 탄생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깨어진 그릇 맞혀보기

깨어진 그릇의 이를 맞추어보아야 다시 붙을 리 없고 이왕 저지른 일이라 소용없다는 말입니다.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거미줄을 쳐놓아야 거기에 걸리는 벌레를 잡아먹을 수 있으니 모든 목적에 앞서서는 충분한 준비가 있어야 달성시킬 수 있다는 말입니다. 

 

거짓말에 송사한다

남의 거짓말을 듣고 송사를 한다는 말은 거짓말을 곧이듣고 행동하는 어리석음을 비웃는 말입니다. 

 

걱정이 반찬이민 상발이 은어진다

반찬을 너무 많이 올려놓으면 상다리가 부러지니 걱정이 많아도 일이 실패하기 쉬우므로 쓸데없이 많은 걱정은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걷기 전에 뛰기

아이가 출생하면 먼저 일어서고 그 다음에 걷기 시작하고 잘 걷게되면 뛰는 것이 순서인데도 불구하고, 이 순서를 제대로 밟지 않고 건너뛰면 능력에 한계가 오게된다는 뜻입니다. 즉, 감해앟려고 하나 이를 능히 달성시키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게눈 감추듯

음식을 빨리 먹어버리는 일에 비유하는 말입니다. 

 

게으른 농부 밭고랑만 세어본다

일하기 싫어하는 농부가 일은 안하고 일한 분량만 재고 있다니 나태한 사람이 일하지 않고 성과만 바라고 있음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겨 뭍은 개가 똥 뭍은 개를 나무란다

허물이 있는 자가 과실이 있는 자를 비방한다는 말로, 흉의 대차가 없는 자까리 서로 책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계란에도 뼈가 있다

부드러운 중에도 날카로운 심지가 있다는 말입니다. =언중유골=계란유골

 

계집애 곡한 마음 오뉴월에 서리 친다

1. 여자가 독한 마음ㅇ르 먹으면 오뉴월의 더운 때에 서리가 내리도록 무서운 결과를 빚어낸다는 말입니다. 
2. 여자의 원한은 풀리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다

고기를 겉으로 보아야 그 맛을 알 수 없고 먹어봐야 참 맛을 알 수 있듯이, 말은 해서 잘잘못을 가려내야 시원하는 말로, 꺼림직하게 넣어두지 않고 말로 서 명백하게 밝혀 낼 때는 말합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그 진미를 잘 알기 때문에 많이 잘 먹듯이, 무슨  일에서든지 경험이 있는 사람이 일을 능히 잘한다는 말입니다. 

 

고래 그물에 새우 걸린다

고래를 잡으려고 큰 그물을 쳐놓았더니 겨우 새우가 걸렸다는 말로, 큰 목적을 위하여 준비를 한 일에 당치않게 적은 이익이 생겼을 때는 말합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강자가 서로 다투는 사이에 끼어 약자가 까닭 없이 손해를 보는 일을 말합니다. 

 

고름이 살 되나

고름이 살로 될 수 없듯이 한번 이루어 진 일은 다시 그 전 모양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고목 나무에도 꽃이 핀다

죽은 나무에도 꽆이 필 수 있으니 일이 잘되려면 의외의 일도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

고사리는 너무 쇄지면 먹지 못하므로 꺾는 시기제 맞추어 꺾어야 한다는 말이니 무슨 일이든지 그 시기가 있으니 이를 놓치지 말고 곧 하라는 말입니다. 

 

고생 끝에 낙이 있다

고생이란 내내 계속되는 것이 아니고 한번 고생하면 즐거움이 생긴다는 말입니다. 

 

고슴도치도 살 동무가 있다

고슴도치같이 외모가 거칠고 사나워도 다 같이 살 동무는 있으니 아무리 못나고 미물 같아도 다 제 동무는 있다는 말입니다. 

 

고양이가 쥐를 사랑하듯

쥐는 고양이의 밥이니 고양이가 쥐를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니 겉으로 사랑하는 척 하는 행동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고양이가 쥐 생각

고양이는 쥐를 잡아먹으니 자기를 해할자가 외면으로는 해치지 않을 듯이 동정을 해 줄듯이 가장한다는 말입니다. 

 

고양이 덕은 알고 며느리 덕은 모른다

고양이가 쥐를 잡아 거기서 오는 해를 막아주는 고마움을 알면서도 며느리가 가사를 잘해나가는 고마움 등은 몰라준다는 말입니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실행하기 어려운 공론을 말하는 것입니다. 옛이야기로, 쥐들이 모여 의논하기를 우리가 밤낮으로 고양이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으니 그 목에 방울을 달면 고양이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으니 그렇게 하자고 하였으나, 막상 누가 어떻게 방울을 달겠느랴고 했을 때는 아무도 나서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양이보고 반찬가게 지키라는 격

고양이는 반찬을 잘 도둑질해 먹으니 신임 못할 사람에게 일을 위임시키는 경우를 말합니다. 

 

고양이 세수하듯

고양이는 자기 입의 침을 찍어서 세수를 하니 하는 두 ㅇ마는 둥 하므로 사람이 세수를 대충할 때 이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고양이 앞에 고기 반찬

고양이는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 앞에 놓으면 남이 손댈 사이도 없이 먹어 치우니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 물건을 맡겨 불안한 상태를 말합니다. 

 

고양이 앞에 쥐걸음

쥐는 고양이의 밥이니 만약 걸리기만 하면 여지없이 죽을 신세니 발발 떠는 현상을 말합니다. 

 

 고추는 작은 것이 맵다

고추는 작아도 맵듯이 사람도 키가 작으나 강함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꼬리가 길면 잡힌다

무슨 일이고 오래 계속하면 그 비밀이 탄로 난다는 말입니다. 

 

곡식은 될수록 준다

곡식은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한 사람 한사람 건너 갈수록 조금씩 줄게 되므로 전파 될 수록 줄어드는 물건에 비유되는 말입니다. 

 

곤장을 매고 매맞으러 간다

곤장은 매맞는 긴 작대기를 말하니 이것을 가지고 가서 스스로 매를 맞는다는 말로, 스스로 화를 들고 들어가거나 손해를 보는 일에 비유한 말입니다.

 

곧은 나무 먼저 찍힌다

곧은 나무가 많이 쓰이므로 쉽게 잘려지니 사람도 앞날이 촉망될수록 그 뜻이 좌절된다는 뜻입니다. 

 

꼴값한다

1. 생긴 모양대로 제 값을 한다는 뜻입니다.

2. 못난 놈이 잘난 척 날뀌는 양을 비꼬아말하는 것입니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먹는다

내돈 들이지 않는 공짜라면 무엇이나 먹으니 욕심이 많은 사람을 말합니다. 

 

공사라면 유월에도 손이 시리다

나라에서 시키는 일에는 하절에도 손이 시리다니 남이 시키는 일은 싫어 원망까지 한다는 말입니다. 

 

공연한 제사 지내고 어물 값에 졸린다

안 지내도 좋을 제사를 지내고 제수 값을 독촉 받는다는 말로, 공연히 쓸데없는 일을 하고 그 비용으로 고생한다는 말이니 사람이 할 일인가 아닌가 분별을 못하고 우둔한 행동을 하였을 때 이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공을 원수로 갚는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말이니 배은망덕한 것을 말합니다. 

 

공중 날으는 새에게 여기 앉아라 저기 앉아라 할 수 없다

새에게 자기 마음대로 명령이나 지시를 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꽁지 빠진 새 같다

새는 꽁지가 있어야 완전하고 아름다우니 꽁지가 빠지면 볼 꼴이 흉하게되므로, 외형이 불완전하고 힘이 없어 보이는 외형을 말하는 것입니다. 

 

관 옆에서 싸움한다

흔히 부모가 돌아갔을 때 그 자손들이 재산 상속권 때문에 장사를 지내기도 전에 싸움을 하니 형제간에 우애가 없이 집안 싸움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하기도 전에 그 뒤에 올 문제로 왈가왈부 할 때를 말합니다. 

 

광주리에 담은 밥도 엎어질 수 있다

광주리는 넓고 깊숙한 대소쿠리 일종이니 여기에 담은 밥도 엎지를 수 있다는 뜻으로, 재수가 없거나 복이 없으면 안전했던 일도 실패를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구관이 명관

전에 있넌 원님이 새로온 원님보다 낫다는 말로, 지금보다 옛날이 나았다는 말입니다. 

 

구더리가 무서워 장 못 담을까

장에 구더기가 나는 것이 두려워 장을 못 담그겠느냐는 말은 적은 방해 때문에 그것을 꺼려하여 마땅히 해야 할 큰일을 못하겠느냐는 말입니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

활짝 들어내놓고 하지 않고 소리 없이 음험하게 슬금슬금 일을 진행시키는 행동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구르는 돌은 이끼가 안 낀다

늘 한곳에 있어야 더러워도 지고 이끼도 끼나 발길에 채어 구르면 이끼가 끼일 사이가 없다는 말로, 사람도 늘 머리를 쓰고 공부를 하면 퇴보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구멍을 파는데는 칼이 끌만 못하고 쥐잡는데는 천리 말이 고양이만 못하다

구멍을 파는 일은 칼보다 끌이 낫고 쥐잡는 일은 천리마보다 고양이가 더 잘한다는 뜻으로, 모두 각기 적능이 있어 다른것들을 이를 당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진주가 3두나 있어도 하나하나 흩어져 있으면 그 진가가 나타나지 않으나 이것을 모아 완전한 물건을 만들었을 때 비로써 보물로서 가치가 있다는 말입니다. 

 

꾸어온 보릿자루

여럿이 모여 서로 떠들고 이야기를 하는데 홀로 가만히 있는 사람을 조롱하여 하는 말입니다. 

 

군밤에서 싹 나거든

구운밤에서 싹이 날 리 없으니 곧 불가능한 세월을 이르는 말입니다. 

 

군불에 밥짓기

군불은 밥지을 때 떼는 불이 아니고 방을 덥히기 위하여 따로 뗴는 것이니 이불을 이용하여 밥을 짓는다는 말은 다른 것을 선용한다는 말입니다. 

 

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

마음을 굳게 가져 돈 쓸데 쓰지 않고 검소하고 절약해야 재산을 모은다는 말입니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

다른 곳에서 들어온 사람이 세력이 더세어 토박이를 해친다는 말입니다. 

 

굴러온 호박

뜻밖에 행운을 만났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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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으로 시작하는 속담과 뜻에 대해알아보았습니다. 다음편에도 ㄱ으로 시작하는 속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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